코랩 프로, 프로 플러스 써본 후기

코랩 프로 플러스를 구독한지 2주 정도 지났다. 가격은 49.99달러 한화로 약 64850원 정도를 결제했다. 써보고 남들에게 추천하는가?를 물어본다면 no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프로젝트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코랩 구독은 프로/ 프로플러스 2가지가 있다. 나는 8월에는 프로를, 1월부터는 플러스를 구독해서 쓰고 있다. 일단 프로와 프로플러스의 속도 체감은 있다. 확실히 더 빠르고 메모리도 크다. 그치만...... 언제부터인가 조건으로 computer unit을 코랩프로는 한달에 100, 프로플러스는 500 을 준다는 것이 추가되었다....... 프로플러스여도 다양한 조건에서 에포크를 높게 해서 돌리면 한 이틀 삼일이면 다 쓰는 양이다.... 내가 지금 그렇다..... 몇 번 실험을 진행하다가 갑자기 1시간 가량 돌더니 뚝 멈추고 나서 부터 프로 플러스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GPU, 백그라운드 실행을 못하게 되었다...... 그냥 free 유저랑 똑같은 환경에서 해야하는 것이다..... 원래는 1에포크를 10분만에 돌았다면 지금은 1에포크에 45분씩 걸린다........ 한달 구독료를 냈으니 다음 구독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필요하면 구독 캔슬하고 바로 결제하라는 말이기도 하다....... 코랩에서 거대한 실험을 하기는 무리가 있는 것 같고 다른 환경에서 테스팅이 수반되어야 한다....... 

데이터가 작다면 프로를 추천하지만 데이터가 많거나 이미지, 영상데이터면 코랩을 쓰면 안될 것 같다..... 

데이터가 많다면 코랩프로플러스+ 테스팅할 수 있는 로컬 환경 을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