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stle Culture 허슬컬쳐의 시대는 가고 Quiet Quitting 조용한 사직이 열풍

 

 

'Hustle culture'는 개인 생활보다 업무를 중시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는 문화를 의미합니다. 이 문화는 개인의 성취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승진이나 진급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합니다.이러한 문화는 과거에 성공한 직장인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며, 기업 고용주들에게는 긍정적으로 평가되곤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많은 직장인들이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이라는 개념을 통해 hustle culture를 거부하고, 직장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틱톡에서 만들어진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이라는 신조어가 MZ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근로자들이 주어진 일만 수행하고, 개인 생활과 업무의 균형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원격 근무와 재택근무의 확산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했습니다.

또한, 허슬 컬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허슬 컬처는 과도한 노동을 요구하며, 이는 번아웃을 초래하고 창의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허슬 컬처보다는 개인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사직’ 현상은 미국에 널리 퍼진 ‘허슬 컬쳐(hustle culture)’와 정반대되는 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허슬 컬쳐는 개인의 생활보다 일을 중시하고 일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한다. 승진, 진급 등 개인의 성취를 권장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일에만 몰두하게 만들거나 지나친 압박을 가한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포브스는 지난 3월 허슬 컬쳐가 바쁜 삶을 미화하는 문화라며 소진되지 않고 일하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9/10/BLQ3BPK7LNH2VI4ONLEM5IEPBY/

’허슬컬쳐’는 이제 그만…美 MZ세대 직장인서 퍼지는 ‘조용한 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