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ETF와 커버드콜 전략 월배당 ETF에 투자자 쏠린다

최근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월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커버드콜 ETF는 배당과 고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월배당 ETF와 커버드콜 전략

2024년 10월까지 커버드콜 ETF에 유입된 자금은 약 5조2000억 원에 달하며,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급증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월배당 ETF는 크게 리츠형, 주식형, 채권형, 커버드콜형으로 나뉘며, 그 중 커버드콜 ETF는 주식 상승분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프리미엄을 받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단순히 배당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특성이 있어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 15%의 목표 수익률을 설정한 상품도 출시되며, 배당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의 위험성과 주의사항

하지만 커버드콜 ETF는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위험도 존재합니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주가가 급등할 경우 콜옵션이 행사되어 수익을 일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위험을 간과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상품을 잘 이해하고 신중하게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커버드콜 ETF의 명칭을 수정하도록 지시했으며, 상품명에 고정 수익을 암시하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커버드콜 ETF 상품명은 이제 ‘타겟 커버드콜’로 통일되었습니다.

커버드콜 ETF 전략의 진화

커버드콜 ETF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운용사들은 점점 더 진화된 전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매일 콜옵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ETF를 출시할 예정이며, KB자산운용은 주식 90%와 옵션 매도 10%를 조합해 상승장에서의 수익을 최대화하면서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하는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500 타겟 커버드콜 액티브 ETF’ 등 다양한 상품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커버드콜 ETF의 인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배당 투자, 어떻게 시작할까?

월배당 ETF는 매력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하지만, 상품 선택 시 자신의 투자 목표와 리스크 수용 능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예상 배당 수익률을 미리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때 유용한 도구가 바로 TurtleInvest 배당투자계산기입니다. 이 계산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ETF 상품을 찾고, 예상 배당 수익을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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