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 월 100만 원씩 배당주에 투자한다면 매수할 종목? (배당 계산, 배당 시뮬레이션)

 매달 100만 원씩 배당주에 투자한다면 어떤 종목을 매수해야 할까?

1번 현재 배당률이 2%밖에 되지 않지만 매년 20%의 배당금을 인상하는 기업.
2번 현재 배당률이 6%로 안정적이며 월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
3번 현재 배당률이 4%고 배당률은 14%인 기업.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조사한 해외 종목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탑 50에서 제대로 된 배당 기업은 JP모건과 리얼티 인컴밖에 없다.
그럼 많은 사람이 투자하고 있는 월배당 리츠 기업인 리얼티인컴은 투자해도 괜찮을까?
실제로 좋은 종목인지 앞에서 선별한 기업과 ETF를 함께 비교해 보자.
비교 대상으로 배당률이 1%대로 작지만 배당 성장률이 높은 로우스와 배당 성장률 ETF의 대표 주자인 SCHD를 선정했다.

둘의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투자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배당 투자 계산기 - https://www.turtleinvest.site/ko

리얼티인컴은 배당률 6.22%로 시중은행 예적금 이자보다 높으며, 최근 5년간 배당 성장률이 3.7%로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을 이긴다.
게다가 월배당이다

로우스는 배당률이 2.31%로 리얼티인컴의 절반이하 지만 최근 5년간 배당 성장률이 19.97%로 높다.

2배가 넘는 배당률을 따라잡으려면 몇 년이란 시간이 필요할까?

마지막 SCHD는 리얼티인컴과 로우스 중간쯤 되는 배당률과 배당 성장률을 가지고 있다.
역시 ETF는 많은 기업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평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부터 3개 종목을 매달 100만 원씩 투자하고 배당금 또한 대출도 한다면 배당 소득세 징수 후 실제로 내 계좌에 들어온 돈이 얼마인지 예상되는 결과를 도출해 보자.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SCHD와 로우스는 분기 배당이지만 월 배당 지급을 환산했다. https://www.turtleinvest.site/ko (배당 투자 계산기)
처음 5년을 지켜본 결과 투자 원금은 종목별 6천만 원이 되고, 월 배당금은 리얼티인컴 32만 원, SCHD 22만 원, 로우스 155만 원이다.
로우스 15만 원이다. 배당률이 6%대로 높았던 리얼티인컴이 1위를 차지했다.

SCHD와 로우스는 높은 배당 성장률을 가지고 있지만 5년이란 시간은 부족했다.
15년 차가 됐을때 리얼티인컴 156 SCHD 179 로우스 166만 원이 됐다.
배당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로우스가 아닌 SCHD가 1위를 차지했다.
SCHD가 리얼티인컴을 역전하기 시작하는 건 13년 차일 때, 로우스가 리얼티 인컴을 역전하는 것은 15년차일 때이다.
배당 성장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SCHD보다 로우스의 배당금이 적다.
성장력만 믿고 로우스에 투자한 사람은 실망했을 것이고, 조금만 더 참고 계속 투자를 이어가 보자.
20년 뒤 월 배당금은 리얼티인컴 270 SCHD 410만 원, 로우스 464만 원이 된다.
로우스 1위를 차지했다. 리얼티인컴의 배당금보다 매달 194만 원을 더 받게 된다.
결과만 놓고 보면 로우스에 매달 100만 원씩 20년간 투자한 것이 그 어떤 투자보다 잘한 선택이다.

하지만 과정을 보면 그렇지 않다. 로우스는 8년째까지 월 50도 되지 않는 배당금을 지급한다.

3개 종목의 배당금 증가추세를 보면 상대적 가치의 인내심 길이를 측정해 볼 수 있다.

 리얼티인컴대신 SCHD에 투자했다면 1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본전이다.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투자와 시간의 개념이다.
13년 뒤 돈이 필요해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배당금이 13년 이내로만 필요하다면 3개 종목 중 배당 측면에서 리얼티인컴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된다.
오래 복리 효과를 누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내게 적용 가능한지 나의 투자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15년 차가 됐을 때 서야 SCHD와 로우스의 경쟁이 시작된다.

로우스가 SCHD를 역전하는 순간은 17년차이다.

20년의 시간을 놓고 본다면 로우스는 3년을 제외한 모든 시간 동안 상대적 박탈감에 투자를 계속해도 되는지 고통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리스크는 언제나 존재하기에 이는 긴 시간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20년, 그다음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자. 30년으로 확장하면 상대적 배당 가치로 1위를 차지하는 구간은 리얼티인컴 13년, SCHD 14년, 로우스 14년이 된다.
배당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로우스는 17년 차부터 그동안 받은 고통이 치유되기 시작했는데 그 속도는 엄청나다.
30년 차가 됐을 때 30개 종목의 월 배당금은 리얼티인컴 719만 원, SCHD 2400만 원, 로우스 3424만 원이 된다.
30년 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야 하지만 월 3천이라는 숫자는 정말 대단한 성장이다.

리얼티인컴도 배당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월 6%의 배당률이 장점이다.
그래서 은퇴에 별도의 수익이 없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종목이다.
하지만 배당금까지 대출하면서 20년 이상의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시간의 교통을 이겨내는 투자를 해야 된다.
나는 얼마의 시간을 가지고 투자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종목을 바라보자.

 

브랜드 가치가 높은 배당 기업에 투자해라. 

모든 투자는 불안하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을 조금 더 깊이 알고 이해하고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
초보 투자자라면 처음 듣는 이름에 모르는 기업을 알려고, 머리 싸매고 노력하는 것보다 이미 알고 있는 유명한 기업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평소에 자주 접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 혹은 서비스의 브랜드로 생각해 보자.

스마트폰은 애플, 대형마트는 월마트, 커피는 스타벅스, 카드는 비자, 탄산음료, 코카콜라가 떠오른다.
이것이 바로 브랜드의 힘이고 그 가치는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진다.위에  나열한 기업은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다.

각 분야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은 배당 기업을 보면 다음과 같다.
스마트폰은 애플, 대형마트는 월마트, 통신은 버라이즌, 인테리어는 홈디포, 커피는 스타벅스, 스포츠는 나이키, 담배는 알트리아, 헬스케어는 존슨앤존슨, 음료는 코카콜라,  문구는 3M, 비행기는 보릴, 은행은 JP 모건, 햄버거는 맥도날드, 시리얼은 켈로그, 문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초콜릿은 허쉬, 케첩은 하인즈, 피자는 도미노피자.

브랜드 가치가 높은 이 기업에 모두 투자하면 좋겠지만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돈은 한정적이다.
현명한 투자자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서 투자한다.
배당 기업의 분야를 살펴보면 필수 소비자 , 소비 순환제 ,기술 , 금융, 산업 , 헬스케어 로 총 6개 분야다.
여기서 내게 어울리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수소비재로는 P&G,알트리아, 쓰리엠, 몰마트, 코카콜라, 크래프타엔즈, 켈로그, 허시,

소비 순환재로는 스타벅스, 홈디포, 나이키, 도미노 피자, 맥도날드

기술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버라이즌,

금융은 JP모건,

산업은 보잉,

헬스케어는 존슨앤존슨

아직도 어떤 기업을 선택해야 될지 모르면 한 가지만 선택하자.

내가 주로 사용하는 기업을 선택하자. 
내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P&G 패브리즈와 오라비치솔, 코카콜라의 제로콜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애플의 아이폰, 존슨앤존슨은 타이레놀이다.
이것으로 투자할 5개 기업이 선택했다. 5개 기업의 현재 배당률과 과거 5년 평균 배당 성장률을 체크해 보면 코카콜라 배당률이 3.37%로 가장 높고, 배당 성장률은 스타벅스가 10.97%로 가장 높다.
5개 기업의 평균을 계산해 보면 배당률은 2.4%고 배당 성장률은 6.52%다.

다소 작은 숫자라 실망할 수 있지만 5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이 3개나 포함된 든든한 포트폴리오다.
그만큼 배당 지속성이 강한 기업이며, 과거 여러 경제 위기도 이겨낸 신뢰도 되는 기업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잃지 않는 투자를 생각한다면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인 투자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혹시 투자 중간에 사용하는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를 교체 당하거나 단종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기업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세계 1위 브랜드 배당 기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니 이제 얼마의 배당금을 받게 되는지 계산해 보자.

총 1억을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각 기업에 2천만 원의 투자금이 들어가게 된다.
배당 지급을 구분하면 258 11월에는 P&G, 애플, 스타벅스에서 배당금이 지급되며, 평균 1.84%로 계산하면 분기마다 새후 23만 5천 원이 된다.
3 6 9 12월에는 존슨앤 존슨에서 새우 13만 2천 원의 배당금이 지급된다.

코카콜라 배당지급월이 조금 특이한데 4 7 10월에는 1일에 지급되고 12월에는 15일에 배당금이 나온다.

나중에 배당금으로 생활하게 되면 배당금이 지급되는 월뿐만 아니라 며칠인지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

월 배당 구조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월초와 월 말이라면 거의 두 달 안에 배당을 받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 배당률은 3.37%로 분기마다 세후 13만 3천 원이 지급된다.
12월에는 존슨앤 존슨과 코가 콜라 배당이 함께 지급되므로 배당금 27만 5천 원이 된다.
처음 1년 동안 5개 기업에서 받는 배당금 총액은 세후 204만 원이 된다.
연 배당금 204만 원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배당 성장률 6.52%를 적용해 미래 연간 배당금을 산출해보면 5년 차에 283만 원, 10년 차에 427만 원, 15년 차에 644만 원, 20년 차에 971만 원이 된다.

배당금 재투자로 진행했을 때 계산이며, 내가 매달 받고 싶은 배당 금액에 도달하면 그때부터 배당금을 사용하자 

그전엔 뚜준히 재투자로 복리 효과를 가속화하는 것이 좋다.

추가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은 배당뿐만 아니라 성장도 함께 하기 때문에 자산 증식에도 도움이 된다.
다소 배당금이 약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애플 같은 기업이 10년 뒤를 생각해 보면 우리의 예상보다 큰 기업을 업적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목표는 배당금이 있는가? 

예를 들어 월 배당 500이 목표라면 15년 차의 연간 총 배당금 644만 원이 되면서 월 배당금 540만 원으로 미션에 성공하게 된다.

15년 차부터 배당금을 사용하게 나면 그 뒤로 배당금은 정체될까?

그렇지 않다. 배당 성장률만큼 배당금은 꾸준히 증가한다.

하지만 기존에 배당금을 재투자하면서 수량을 늘렸던 것만큼 드라마틱한 곡선을 그리지 않기 때문에 배당금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