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이민, 유학에 대한 생각들

요즘들어 해외로 나가는 것에 대한 생각이 커지고 있다. 나를 위해, 내 2세를 위해 더 좋은 환경으로 가고 싶기 떄문이다. 

인생에서 살면서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해서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청역 사고 이후로 교통사고 들이 많이 보도되는 것 같다. 

나도 갑자기 하루아침에 예상치 못한 이유로 없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현재에 현생을 최대한 행복하게 살다가 가고 싶다. 

그렇다고 욜로는 아니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행복해지고 싶은 것이다. 

지금은 그 주어진 환경을 바꾸고 싶기에 해외로의 이주를 고민하는 것이다. 

 

 

 

2024년 백만장자들의 이주현황이다. 

중국이 제일 많고 그다음이 영국(브렉시트로 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그다음이 인도, 한국, 러시아 순이다. 

아랍, 호주, 미국, 캐나다에 사람이 몰리고 있다. 

물론 저마다야 이유가 다르겠지만 생각해보면 재벌들은 자식을 꼭 해외로 유학보내는 경우가 많다. 생각해보면 대학에 다닐때 우리과의  모든 한국인 교수들은 자신의 자식들을 모두 유럽이든 미국이든 보내서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교수님들은 하나같이 한국과 유럽은 유치원 교육부터 다르다고 말씀하셨었다. 그게 맞다

 

오래전부터 워홀이든 석사든 어딘가 마음 한켠에 해외에서 길게 생활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영어도 유창하게 하는 것이 꿈이고 해외의 가족중심 사회, 비교 안해도 행복한 사회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1인개발자 생활도 시작한 것이기도 하다.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길도 확신이 들지 않았었다. 과연 내가 워홀을 간다고 잘 살 수 있을까? 해외석사를 버틸 수 있을까? 이건 그냥 도망가는게 아닌가?  영어도 네이티브처럼 잘되는게 아닌데... 하는 생각들에 고민만 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 실천에 옮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더 나이만 먹을 수는 없다.

영어공부를 깊게 할 것이다.

 

정 안되면 간호대를 가서 간호사로 직종을 바꿀지언정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지만 낙원을 찾으러 가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