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배당투자 ] 우량주 선별법과 배당금 재투자 계산

배당을 50년 이상 늘려온 기업 (49개)

배당을 25년 이상 늘려오면서 , S&P 500 에 포함되어 있는 우량 기업(68개)을 골라야 한다. 

 

지난 글에 봤던  기준 5가지도 충족하는지 살펴봐야 한다. 배당성장률이 낮으면, 기업에 따라서는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없을 수도 있다. 

 

[배당금 재투자 할까말까]

 

배당을 50년 이상 늘려온 왕족주 중에서 워렌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은 코카콜라다.
코카콜라의 배당률은 3% 정도이며, 1억 원을 투자한다면 분기마다 75만 원의 배당금이 들어온다.
하지만 세금을 제하면 실제 남는 금액은 63만7500원이다.  이 돈은 매달 20만 원 정도의 고정비를 대체할 수 있는 돈이다.
과거 10년간 코카콜라의 연평균 배당 성장률을 보면 5.64%다. 먼저 배당금을 재투자하지 않고 소비해 본다고 가정하면 현재 1억 원을 투자하면 분기 배당금은 63만 7,500원이다.그리고 1년 뒤 분기 배당금은 5.64% 올라 67만 3500원이 된다.
즉 분기에 3만 6천 원 상승한 것이다. 한 달에 1만 원 정도 배당금이 더 지급되는 것으로 생각보다 적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런데 10년 뒤 분기 배당금은 104만 4,600원, 20년 뒤에는 180만8100원,
30년 뒤에는 312만9700원까지 증가한다.
원금 1억 원에서 추가로 투입된 돈이 없음에도 코카콜라가 열심히 일해 매출과 이익을 늘리고 주주에게 배당금을 꾸준히 올려준 결과다.
배당금을 재투자하지 않아도 배당 성장률 때문에 복리효과로 배당금이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배당금을 재투자했을 때 배당금이 얼마나 증가할까?배당금을 재투자하면 1년 뒤 분기 배당금은 5만 2200원이 증가한 68만 9,700원이 된다.
1년으로 보면 15만6600원의 배당금을 더 받게 된다. 다소 계산이 복잡하지만 결론을 얘기하자면 10년 뒤 분기 배당금은 129만 4,700원, 20년 뒤에는 284만 4,700원, 30년 뒤에는 265만600원이 된다.
앞에서 10년 뒤 배당금이 104만 원이었는데 재투자를 하면 분기별로 25만 원이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 소비를 줄이고 투자금을 늘리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배당 투자의 목적은 근로소득이 아닌 금융소득으로 나의 소비가 대체되고 삶의 질 또한 높이기 위하기 때문이다.
파이어족을 목표로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여서 배당 투자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라이프 스타일이 바뀐 채로 퇴사하면 평생 가난하게 지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절반은 투자하고 나머지를 소비한다는 방법도 좋고, 아니면 초기 10년은 전부 재투자하고 11년 차부터 조금씩 소비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워도 좋다.

 

[어느 기업에 투자할까?]

 

앞서 얘기한 배당 투자 필수 점검 사항 5가지 기준으로 살펴보면 에머슨 일렉트릭과 3M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당 성장률이 낮거나 주가가 하락하는 기업을 필터링해야 안정적이고 배당금이 증가하는 투자를 할 수 있다.
애브비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주가가 81% 증가했다.
주가가 올랐으니 좋은 기업일지는 모른다. 3M과 애브비의 배당금 차이를 살펴보자.
5년 전에 둘 다 100만 원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가정하고, 5년이 지난 지금 두 기업의 배당금을 계산해 보니 3M이 121만 원, 애브비를가 222만 원이다.
배당금이 자그마치 101만 원이나 차이가 난다.
애브비는 5년 만에 배당금이 2배가 됐고, 심지어 해가 지날수록 그 차이는 계속 벌어진다.
이는 두 기업의 배당 성장률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과거 5년간 3M은 연평균 배당 성장률 3.6%를 보여준 반면, 애브비를는 16.8%의 배당 성장을 이루어냈다.
보통 배당과 주가는 함께 움직인다. 기업이 돈을 잘 벌면 기대 심리로 주가가 오르고 많은 수익을 발생시킨 만큼 배당으로 돌려주기 때문이다.
배당금이 증가하는데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다면 문제가 있는 기업일 수 있으니 기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 3M은 발암물질, 술질 오염 문제로 소송이 진행됐으며, 13조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된 사실이 있다.
배당 투자 필수 점검 사항 5가지에 모두 부합하는 기업을 찾는 것은 어렵다.
이 중에서 매력적인 회사 5곳은 존슨 앤 존슨, 프록터앤갬블,펩시코,에브비 ,로우스이다.

 

배당금을 25년 이상 늘려온 기업이면서 s&p500에 포함된 기업 중에서 겹치는 기업은 28개로 에브비 에보트, 백톤, 디킨슨, 신세니티 파이낸셜, 콜게이트, 도버, 에머슨, 일렉트릭 피델리티, 리얼티, 제뉴인퍼츠, ww 그레인저, 호멜푸드, 일리노이 툴 웍스 3M 존슨앤존슨, 킨볼링, 크라크, 코카콜라, 레게덴, 플렛, 로우스 컴퍼니, 노드슨, 뉴코, 펩시, PNG, PBG 인더스트리스 sp, 글로벌 스탠리, 블랙앤데컬 타겟, 시스코, 월마트가 있다.

그럼 나머지 40개 중에 좋은 기업으로는 엑슨, 모빌, 맥도날드, 넥스트에라에너지 sp, 글로벌 메드트로닉이 있다.
총 10개 기업을 바탕으로 실전 투자를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월급처럼 매달 배당받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면 10개 기업의 배당 지급 월을 체크해 겹치지 않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
보통 369 12월에 배당 지급하는 기업이 많고 찾기 힘든 날은 1471월이다.
그럼 1스타 70 월 기업으로 메드트로닉을 선정하고, 나머지 25 8 11월과 36,912월은 현재 배당률 2%가 넘는 기업 중에 미래가 예상되는 배당금 증가를 고려해 최근 5년간 배당 성장률이 높은 기업을 한 개씩 선택해보자.
2, 5, 8, 11월은 애브비, 369, 12월은 넥스트에라 에너지가 선택됐다.
이 세 기업에 1억 원 투자 시 얼마의 배당을 받게 되는지 계산해 보자.

이를 위해 3개 기업의 현재 배당률과 과거 5년의 배당 성장률을 알아야 한다.
2023년 7월 13일 기준으로는 메드트로닉은 현재 배당률 3.8%, 배당 성장률 7.37%, 애브비는 현재 배당률 4.05%, 배당 성장률 10.52%,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현재 배당률 3.6%, 배당 성장률 11.13%이다.
3분의 1씩 매수해서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배당 소득세 징수 후 실제 우리 계좌에 들어오는 금액 기준으로 분기마다 매드트로닉 27만 원, 애브비는 29만 원, 넥스트에라에너지 25만 원이다.
1년에 총 324만 원을 받게 된다. 1억 원을 투자했는데 고작 1년에 324만 원이고 한 달에 27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가 유망한 기업을 선택했기에 배당 성장률 측면에서 바라보고 복리 효과를 고려해야 된다.
최근 5년간 배당 성장률을 고려해서 이를 적용해서 계산한 결과 배당금을 계속 재투자한 것으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20년 차에는 월평균 272만 원으로 늘어 10배 이상 증가했다.
만약 배당 성장률이 2~3% 수준에 머무른다면 물가 상승률만큼 상승이기에 손해는 아니지만 부족할 것이다.

 

정리하자면 총 68개 기업 중에 

현재 배당률과 과거 5년의 배당 성장률, 배당지급일, 주가 상승세인지 하락세인지  체크해서 골라야한다. 

 

 

 

배당을 50년 이상 늘려온 기업 리스트

 

 

 

추천 기업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