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투자] 국내 분기 배당 기업 (삼성전자, SK텔레콤, CJ제일제당) , 국내 배당 확인하는 사이트

한국에는 연배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많다. 

12월 30일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느면 2월 경 실적발표하고 3월에 배당금을 확정한다. 그럼 4월중에 배당을 받게 되는 구조이다. 

그래서 연초가되면 연배당은 지급한 기업들은 매력이 떨어져 주가 또한 급락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이클이 계속되다보니 투자자들은 12월이 아니니 11월 부터 배당기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한다. 

실제 배당금 지급을 잘해주는 4대 금융지주회사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를 살펴보면 2022년 배당 기준일인 12월 27일 이후 주가가 많이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KB금융 주가는 12월 대비 1월에는 마이너스 7.76% 하락했다.
신한지주는 마이너스 9%, 하나금융지주는 마이너스 10.16%, 우리금융지주는 마이너스 13.95%로 4대 금융지주회사가 모두 배당 기준을 기점으로 큰 하락을 보였다.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배당금 받기 위해 시작한 대당 투자가 주가 하락으로 원고의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해 1월 초 급락시기에  저가의 배당 기업을 매수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11월에서 12월에 주가가 상승 매도하는 전략이다.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으면 배당금을 받고 수익을 챙긴다.
배당 기업 10개 정도로 돌리면 생각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한다.

이런 사이클은 대부분 연배당을 지급하는 한국에서나 통하는 전략이다.

 

미국은 대부분 분기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배당 기준일에 따른 등락폭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며 안정적인 배당 투자를 할 수 있다.
아직 한국에는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이 많지 않아 주주 친화적인 회사를 찾기 어렵고 배당금이 삭감될 리스크가 높다.
반면 미국은 분기 혹은 월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대부분이고, 꾸준히 배당금을 증가시킨 기업이 많아 상대적으로 배당 기준일 이후의 변동성이 낮다.

배당의 핵심은 꾸준한 수익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배당 투자보다 미국 배당 투자가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최근 들어 분기 배당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2200개 기업 중 분기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은 2021년 기준으로 8개였다.
즉, 국내에 상장된 기업 중에 단 1%도 안 되는 기업이 분기 배당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2022년 새롭게 7개 기업이 편입되어 이제 총 15개의 분기 배당 기업이 생겨났는데, 

삼성전자우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분기 배당 기업은 14개뿐이다.

이 기업들은 연배당에서 분기 배당으로 변경했다.

배당 투자자 입장에서 국내 분기 배당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직접 투자를 한다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14개 기업 중 10년 이상 배당을 지급한 기업은 10곳이며, 그중 배당 삭감 없이 동결 혹은 증가해온 기업은 5개다.
나열해 보면 삼성전자, SK텔레콤, CJ제일제당, 한온시스템, 효성ITX다. (한온시스템의 경우 2024년 분기배당을 없앴다)
삼성전자는 2020년 특별 배당 때문에 2021년 배당 삭감이 된 것처럼 보이지만 예외로 처리했다.
5개 기업은 코로나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삭감하지 않았다.

 

각각 살펴보면, 

 

1. 삼성전자

https://seibro.or.kr/websquare/control.jsp?w2xPath=/IPORTAL/user/company/BIP_CNTS01041V.xml&menuNo=285#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기반으로 가전제품, 스마트폰, 음향기기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72%가 가전제품이고, 2위는 반도체로 21%, 3위는 olde 패널 분야로 10%다.
삼성전자의 반도체는 독보적 기술력으로 세계 메모리 반도체 d램 시장 점유율 1위이며, 반도체 파운더리 시장에서는 TSMC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배당 성장률이 1%가 되지 않는 저조한 성장을 보인다.

2. SK텔레콤,

SK텔레콤은 크게 무선 통신과 유선 통신으로 사업을 구분할 수 있으며, 매출 비중으로 보면 무선 통신이 유선 통신보다 3배 정도 크다.

2015년부터 6년간 배당금이 동결됐지만 최근 2년간 큰 폭으로 인상했다.
배당 성향이 높아 추가 인상이 가능할지 지켜보는 게 투자 포인트다.

3. CJ제일제당, 국내 1위 식품 회사이다.
식품 매출이 3분의 1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물류, 바이오, 배합사료, 축산물 등 산업 부분이 더 있으며 연계성을 갖고 있다.
비비고 브랜드는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으며, 배당 측면에서는 최근 3년간 배당금을 늘려왔지만 10년 동안 두 번의 배당 동결이 있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배당 기업에 투자할 때 중요한 투자 포인트는 배당 성장률이다.
얼마나 오랫동안 배당금을 늘려왔는지는 그 기업이 얼마나 돈을 꾸준히 잘 벌고 주주에게 배당금을 잘 분배해 줬는지 단번에 알 수 있는 척도다. 안타깝게도 소개한 국내 대표 기업 3곳은 배당 성장률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그럼에도 가장 꾸준한 배당 성장을 보인 기업은 CJ제일제당이다. .

 

국내 배당기업 확인 방법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에서 확인가능하다. 

https://seibro.or.kr/websquare/control.jsp?w2xPath=/IPORTAL/user/company/BIP_CNTS01041V.xml&menuNo=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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