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 배당 성장률 높은 ETF 2024년 기준,(VIG, SCHD, NOBI, DGRO)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투자한다면 배당 성장률만큼 중요한 지표가 있을까? 배당 성장률이 내 연봉 인상률보다 높다면?
과거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브로드컴, 펩시 같은 기업을 모아서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을 모아서 투자하는 ETF를 소개하겠다.
대표적인 배당 성장 ETF는 총 4개로 VIG, SCHD, NOBI, DGRO가 있다.

각 ETF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중에 현재 가장 매력적인 배당 성장 ETF를 하나 꼽아보자.

VIG ETF

VIG는 뱅가드에서 운영하는 상품으로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온 기업 316곳에 투자하는 ETF다.
기업 선별하는 과정 중에 배당률 상위 25%에 포함된 회사를 제외하는데, 이는 고배당의 함정을 피하고 현재 배당률보다 지속적인 배당 성장에 포커스를 맞춘 것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고배당을 제외하고 연속적인 배당 증가에 집중했기 때문에 전체 배당률이 다소 낮을 수 있다.
심지어 배당을 지급하는 성장 기업도 포함돼 있다.
대표적 성장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있으며, 두 기업 모두 10년 넘게 배당을 누린 회사다.
섹터로 나눠보면 기술 23%, 금융 18%, 헬스케어 18% 순으로 배당뿐만 아니라 성장의 모습을 갖고 있다.

https://seekingalpha.com/symbol/VIG/dividends/scorecard
현재 배당률은 1.78% 고 5년 평균 배당 성장률은 8.46% 연평균 수익률은 14.50% 로 낮은 배당률을 수익률로 보상해 준다.

두 번째 SCHD 

https://seekingalpha.com/symbol/SCHD/dividends/scorecard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온 기업 100곳에 투자하는 ETF다.
vig와 다른 점은 SCHD는 현재 배당률이 높은 순서로 나열해 그중에서 채무 부담과 수익성을 고려해 투자 기업을 선별한다.

대표적 기업으로 암젠, 애브비, 브로드컴이 있으며 3개 기업 모두 배당 성장률이 높은 회사다.

섹터로 나눠보면 산업 18%, 헬스케어 17%, 금융 16% 순으로 배당 성장에 포커스를 맞춘 부분이다.

현재 배당률은 3.42%고 5년 평균 배당 성장률은 11.80%다.그러나 최근 1.22%로 하락하는 일이 있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수익률은 10.4%고 배당과 성장 모두 갖춘 ETF라 평가받아왔지만 최근 인기가 하락하는 추세이다. 

 

 

세 번째 DGRO ETF

https://seekingalpha.com/symbol/DGRO/dividends/scorecard

dgro는 블랙 록에서 운영하는 상품으로 5년 연상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온 기업 447곳의 투자한다.

회사가 벌어들인 수익의 75% 이하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을 선별하는데 이는 배당만큼 중요한 것이 회사 자체의 성장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엑슨 모빌이 있으며 배당과 성장 둘다 하는 기업이 함께 포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섹터로 나눠보면 헬스케어 20, 금융 18%, 기술 16% 순으로 배당뿐만 아니라 성장의 모습도 갖고 있다.

현재 배당률은 2.31%고 5년 평균 배당 성장률은 10.36%다.
같은 기간 연평균 수익률은 9.70%로 배당과 성장에 고른 밸런스를 보여준다.

 

네 번째 NOBL 노블

 

2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온 배당 귀족주에 해당하는 기업 67곳에 투자한다.

대표적 기업으로 제레널 다이내믹과 엑스모빌이 있으며, 2개 기업 모두 튼튼한 배당 기업이다.

섹터로 나눠보면 산업 24%, 경기 방어 22, 헬스케어 12% 순으로 신뢰도 높은 배당 기업에 포커스를 맞춘 모습이다.
현재 배당률은 2.07%고 5년 평균 배당률은 7.15%다.
같은 기간 연평균 수익률은 16.06%로 안정 적인 배당과 수익을 갖춘 이태브다

 

.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아닌 경우에는 각 ETF에서 탑5를 차지하고 있는 투자 계획과 섹터의 비중을 보고 ETF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괜찮은 ETF를 찾았다면 상장한 지 얼마나 오래됐는지, 자산 규모는 큰지, 총보수는 저렴한지 등을 점검한다.

아직 어떤 ETF를 선택해야 될지 모르겠는가?

배당을 오랫동안 늘려온 기업의 신뢰를 느낀다면, NOBL

높은 배당 성장률을 중요시한다면, SCHD

배당 기업뿐만 아니라 상장 기업도 함께 가져가고 싶다면 vig와 dgro를 고려하면 된다.

투자엔 정답이 없다. 각자 투자 성향에 맞게 결정하면 된다.
그러나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하면 어느 종목이 나에게 투자를 가장 많이 가져갈 것인가를 볼 수 있다.

과거 데이터 기반으로 계산하기 위해 사용할 친구들은 배당률, 배당, 성장률, 주가 상승률이다.
지금부터 매달 100만 원씩 4개 ETF에 투자하면 10년 뒤 얼마 배당금을 갖고 자산을 얼마나 증가할까?
10년간 투자된 원금은 ETF별로 1억 2천만 원이다.
분기마다 받는 배당금은 재투자했을 때 배당 소득세를 제외하고 실제 대회자에 들어가는 배당금 기준으로 계산했다.
가장 많은 분기 배당금이 지급되는 순으로 SCHD는 216만 원, nobl은 141만 원, dgro는 105만 원, vig는 90만 원이다.

쉽게 비교하기 위해 월배당으로 환산하면 SCHD는 72, nobl은 47, dgro는 35, vig는 30만 원이다.

배당과 배당 성장률이 모두 높았던 SCHD의 배당금이 가장 높은 것은 당연한 결과다.
충격적인 것은 SCHD의 배당금 증가 속도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ETF와 격차가 벌어진다.
꾸준히 투자 20년이 지나면 월 배당 기준으로 SCHD는 413만 원, novl은 159만 원, dgro는 152만 원, vig는 116만 원이다.

SCHD와 big는 10년 차 배당금 차이가 2.4배였는데 20년 차에는 3배 넘게 차이가 난다.

물론 지금까지 배당 성장률을 유지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장담할 수 없지만 시뮬레이션처럼 진해질 가능성이 큰 건 사실이다.
배당금이 의심스럽다면 주가 상승률을 체크해 봐야 된다.
내게 주는 배당이 내 자신을 깎아서 지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계산해 보다.
앞서 동일하게 월 100만 원씩 적립식으로 10년간 투자했다면 각 ETF 자산은 어떻게 변했을까?

과거 5년간 연평균 수익률 데이터를 적용해서 계산해 봤다.

총자산의 높은 순으로 보면 SCGD는 2억 1142만 원, vig는 2억 897만 원, vig로는 1억 9,836만 원, nobl은 1억8947만 원이 됐다.
비슷한 상승률을 보인 것처럼 보이지만 수익률로 계산해 보면 SCHD는 76%, novl은 58%다.

두개의 수익에서 2195만 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4개의 ETF 연평균 수익률이 1%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비슷한 상승을 보인 것 같지만, 복리로 쌓이는 수익률은 오래 갈수록 격차가 심해진다.

배당 성장률도 마찬가지이므로 수차 투자 배당 성장률도 마찬가지이므로 투자하기 전에 꼼꼼하게 따져보고 산책하자.